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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잡다한 일상이야기

할미새 부화일기 마지막 - 아기새와의 이별

by 내발이찾는맛집 2021. 6. 26.





안녕하세요.




제가 할미새의 부화일기를 작성한지 네번째만의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음,,, 마지막 부화일기는 간단하게 마무리가 될 듯 싶은데요.

 



정말 예쁘게 잘먹고 열심히 자라던 아기새들ㅎㅎ
너무 예쁘고 귀엽죠?

어미새들도 열심히 순차적으로 먹이활동 열심히 하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정말 충격을 받고 말았어요...

 



아기새들의 둥지가 망가져버렸다죠,,,😭😭

저희 창고 근처에 들고양이,개가 몇마리 있는데요.
예상하건데 고양이들의 습격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

다 커서 날아가게되면 둥지는 깨끗하게 그대로 두고 날아간다고 하더라구요.


털도 정말 많이 자라고, 일주일 안에 날아갈듯 싶었던 아가들인데...
너무 마음이 하루종일 안좋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나요,,, 자연의 순리인것을...

 



둥지 근처에 계속 찾아와서 울기만 하는 어미새들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내년에 또 알을 낳게된다면, 좋은 자리로 옮겨주려구요ㅠㅠㅠ
다음에도 또 와주겠니 얘들아,,,??


할미새의 부화일기의 마무리는 이렇게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었네요...
정말 기대많이하고 정 많이들었는데 안타깝습니다.

내년(?)에는 기분좋은 부화일기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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